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프랑스 파리 여행정보, 대표음식

by 송쏭 2023. 9. 2.

1. 여행정보

프랑스 파리는 세계적인 경제,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여행자의 사랑을 받아온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언어는 프랑스어입니다.

인구는 약 210만명입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8시간 느립니다. 서머타임 기간인 3~10월에는 7시간 느립니다.

전압은 220V, 50Hz이고 한국과 코드 모양이 동일해 어댑터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통화는 유로(EUR)입니다.

비자는 쉥겐 조약에 의해 한국인은 180일 내 90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습니다.

세계 물가 비싼 순위에 들정도로 물가가 높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외식 물가가 매우 비싼 편입니다. 물은 사먹는것을 추천하고 외부 화장실은 대부분 유료로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여행 경비가 많이 쓰입니다. 하지만 마트에서 식자재, 생활용품 등은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기후는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있으나 서안해양성 기후에 속하고 있어 비교적 따뜻하고 온화한 기후입니다. 3~5월의 봄에 여행한다면 꽤 쌀쌀할 수도 있으니 겉옷을 챙기고 가을에는 특히 비가 많이 오므로 우산을 가지고 다녀야합니다.

간단한 회화

안녕하세요 : 봉주흐

감사합니다 : 메씨

실례합니다 : 엑스퀴제 무아

부탁합니다 : 씰부쁠레

예/아니오 : 위/농

화장실은 어디인가요? : 오 쏭 레 뚜왈레뜨

2. 관광

파리는 에펠탑, 샹젤리제거리,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뜨 등 일생에 한번쯤 꼭 봐야 할 명소와 예술품들이 항상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프랑스 제1의 도시이자 유럽 문화의 수도 입니다.

에펠탑

에펠탑은 프랑스의 얼굴입니다. 건축가 구스타브 에펠이 1889년 파리의 만국바람회를 기념해 세운 송수신용 철탑입니다. 초기에는 도시 전망을 해치는 흉물스러운 철탑으로 치부되어 철거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유럽의 대표 조형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탑에는 3개의 전망대가 있으며 276m 높이의 전망대에 오르면 동서남북으로 펼쳐진 파리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가까이엔 센 강의 유람선이, 조금 멀게는 몽파르나스 타워와 몽마르뜨가 보입니다. 에펠탑 주변에 자리한 공원은 현지인의 소중한 휴식처로 사용됩니다.

개선문

프랑스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나폴레옹은 1세 때 세워졌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방사형으로 뻗은 12개의 도로가 마치 별 모양으로 펼쳐지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샹젤리제 거리와 콩코르드 광장이, 뒤로는 신시가지 라 데팡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 아래층에는 작은 역사 박물관이 있습니다.

샹젤리제 거리

개선무에서 콩코르드 광장까지 일직선으로 시원하게 뻗은 가로수길입니다. 17세기 왕비 마리 드 메디시스가 튈르리 정원에서 시작해 센 강을 따라 산책길을 조성한 것이 샹젤리제 거리의 시초입니다. 파리 패션의 중심지답게 루이비통 1호점을 비롯해 각종 명품 매장과 수준 높은 갤러리, 고급 부티크가 끝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콩코르드 광장

상젤리제 거리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대형 광장 입니다. 중앙에 이집트에서 가져온 대형 오벨리스크가 우뚝 서 있고 크고 작은 분수가 곳곳에 있습니다. 프랑스혁명 당시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곳에서 처형돼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프랑스혁명 이후 한동안 '혁명 광장'으로 불렸는데 세월이 흘러 '화합'을 뜻하는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생 제르맹 데 프레

센 강 왼편으로 길게 조성되어 있는 이 거리는 카페와 갤러리, 공방, 오래된 서점 등이 있습니다. 20세기 초 소설가 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를 비롯해 화가 고갱, 피카소, 모딜리아니 등이 이곳에 있는 카페를 찾기도 하였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천재 예술가들이 즐겨 찾던 거리를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습니다.

3. 대표 음식

푸아그라

프랑스를 대표하는 고급 요리입니다. 거위 간을 그대로 구워먹거나 슬라이스한 뒤 빵에 곁들여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애피타이저로 즐기는 것이 보통입니다. 세계 3대 진미로 선정된 만큼 그 풍미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거위를 가두고 강제로 사료를 먹여 간을 의도적으로 키우는 양식법 때문에 동물 단체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기도 합니다.

에스까르고

제법 씨알이 굵은 달팽이에 각종 양념을 얹은 뒤, 구워서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버터와 마늘, 와인 등을 넣은 갖가지 요리로 세분되는데 그 종류만 해도 30가지에 달합니다. 파리를 처음 찾았다면 반드시 맛 봐야하는 음식중 하나입니다.

부야베스

남프랑스에서 시작된 요리로 생선, 조개, 새우 등을 넣고 걸쭉하게 끓입니다. 니스나 마르세유 등 에서 유명하지만 파리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음식중 하나입니다. 메인 요리에 곁들여 먹는 것이 보통입니다.

라따뚜이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에서 시작된 요리입니다. 양파와 당근, 호박 등 기본채소를 가득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 먹습니다. 기호에 따라 와인이나 올리브유를 첨가하기도 합니다. 애피타이저로 올라오는 빵에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크루아상

프랑스 빵의 교과서는 크루아상입니다. 버터를 첨가해 만든 빵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랑한 식감에 단맛이 일품입니다. 세계 어딜 가든 쉽게 만날 수 있는 빵이지만 본토에서 맛보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파리의 빵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