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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인터라켄 여행정보, 대표음식

by 송쏭 2023. 9. 7.

1.여행정보

인터라켄은 스위스 교통의 요충지 입니다.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산맥을 보기 위해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아오며 '호수의 사이'라는 뜻의 이름 그대로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사이에 위치합니다. 아레 강의 에메랄드빛 물줄기와 함께 환상적인 알프스 뷰를 만나볼 수 있으며 패러글라이딩과 각종 산악 하이킹, 열차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언어는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어를 사용하고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인구는 약 5천 명 입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8시간 느립니다. 서머타임 기간인 3~10월에는 7시간 느립니다.

전압은 230V, 50Hz입니다. 육각형 모양의 멀티 어댑터를 챙겨야합니다.

통화는 프랑(CHF)입니다.

비자는 쉥겐 조약에 의해 한국인은 180일내 90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습니다.

물가는 숙박,외식,교통비가 모두 비싼편이며 식재료는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후는 여름에도 서늘한 기후입니다. 융프라우처럼 고산지대일 경우 흐린 날이 많습니다. 여름 평균 최고 기온이 23도, 겨울 평균 최저 기온이 영하3도로 스위스의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 기온이 조금 더 낮습니다.

간단한 회화

안녕하세요 : 구텐 탁

고맙습니다 : 당케

얼마입니까? : 비 필 코스텟 다스

1, 2, 3, 4, 5, 6, 7, 8, 9, 10 : 아인스, 츠바이, 드라이, 퓌어, 퓐프, 젝스, 지벤, 아흐트, 노인, 첸

2. 관광

에메랄드 빛 호수 사이에 낀 인터라켄은 융프라우 지역 교통의 요지이자 최고의 관광도시입니다. 하지만 많은 여행객들이 융프라우에 여행의 초점을 맞추다 보니 인터라켄 타운 내 곳곳의 스팟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융프라우요흐

스위스 고유 명사와도 같은 융프라우요흐는 '유럽의 지붕'이라는 별명을 가진 해발 3,454m의 알프스 내 봉우리입니다. 스위스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단 한 명도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최고의 관광지입니다. 산악 열차 덕에 등반이 어렵지 않으며 2020년에는 케이블카 '아이거 익스프레스'가 신설되어 정상까지 더욱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융프라우요흐 산악 열차

산악 철도가 거미줄처럼 잘 연결되어 있어 곳곳으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자세한 일정은 융프라우 철도 티켓의 한국 총판인 동신항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융프라우요흐 산악 철도 이용법

티켓은 동신항운에서 미리 예약, 구매하면 요금 할인과 할인 쿠폰 및 신라면 교환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번호표를 뽑고 창구에서 예약증을 보여주면 됩니다. 그후 지정된 플랫폼으로 갑니다. 열차에 탑승할 때 좌석 지정은 불가능합니다. 자신이 예약한 객실이 등급에 맞게 탑승하면 됩니다. 객실은 1등석과 2등석으로 나뉩니다. 열차에 탑승할 때 별도의 티켓 확인은 없습니다. 단, 객실 내에서 승무원이 표 검사 및 펀칭을 하기 때문에 일정이 끝날 때까지 티켓을 소지하고 있어야합니다.

아돌프 구에르 첼러

용프라우 철도의 설립자인 아돌프 구에르 첼러는 1893년 이곳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문뜩 떠오른 아이디어를 스케치 했습니다. 그 아이디어가 바로 산악철도 입니다. 스위스 산업의 거물로 불리는 그는 거대한 바위 속 터널을 지나는 철도를 융프라우까지 연결하겠다는 포부를 가졌고 그 꿈을 현실화 하였습니다. 1896년부터 16년간 철도 공사가 지속되었고 첼러는 사업시작 3년만에 세상을 떴지만 열차는 1912년 8월 1일 스위스 독립 기념일을 기해 개통되었습니다.

쿠르잘

개관할 당시에 융프라우 지역 최고의 사교장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오래된 사교 문화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현재는 회의장, 콘서트 홀, 레스토랑, 카지노로 운영됩니다. 융프라우를 배경으로 하고있어 거점인 인터라켄과 함께 사진을 찍기 좋으며 정원에 꽃시계와 분수가 있어 포토 스팟으로 제격입니다.

하더 쿨름

하더 쿨름은 해발 1,332m 높이에 있는 산이지만 빨간 푸니쿨라에 탑승하면 10분 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를 비롯해 툰과 브리엔츠 호수까지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전망대에서 누리는 알프스 풍경은 절경입니다. 이곳은 매년 4월 중순에서 11월 사이의 시즌에만 방문 가능합니다.

회에마테 공원

인터라켄 동역과 서역 사이의 중심을 지키고 있으며 이곳에서 액티비티를 즐기는 이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굳이 찾아가지 않더라도 인터라켄을 산책하다 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공원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지나칠 수 있을법한 장소지만 이동중 잠시 공원에 앉아 알프스 기운을 느껴봐도 좋습니다. 넓은 잔디 뒤로 펼쳐지는 융프라우의 모습은 놓치지 않고 담아야 할 절경입니다.

3.대표음식

스위스의 대표 음식은 다양한 언어권만큼 다양합니다. 음식의 전체적인 특징은 산악 지역이 많아 음식의 저장성을 고려해 대체적으로 짭니다. 또한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과 인접해 있어 인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치즈의 천국답게 대부분의 음식에 치즈가 사용됩니다. 스위스에 왔으면 꼭 치즈를 맛봐야합니다.

라클렛

라클렛 치즈를 불에 녹인 다음 녹인 면을 칼로긁어 접시에 놓고, 삶은 감자와 피클과 함께 곁들어 먹는 음식입니다. 치즈 풍미가 살아 있으나 전혀 느끼하지 않아 어른들도 무난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퐁뒤

치즈의 나라답게 치즈로 만든 음식이 많습니다. 저장해둔 치즈 2~3가지를 화이트 와인과 녹말가루를 넣어 녹입니다. 주사위 모양으로 자른 빵을 긴 포크에 꽂아 녹인 치즈에 듬뿍 찍어 먹는데 와인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빵 외에도 과일 등 다양한 것을 찍어 먹습니다.

뢰스티

가늘게 채진 감자를 전처럼 구워낸 요리입니다. 스위스 소시지인 브라이트부어스트, 달걀 프라이와 함께 먹는데 거부감 없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원래는 농부들이 아침 식사로 즐기던 메뉴였습니다. 지역에 따라 베이컨, 치즈, 양파, 허브 등을 섞기도 합니다.

브라이트부어스트

그릴이나 팬에 구워 먹는 음식으로 송아지 고기를 주재료로 하느 ㄴ장크트 갈렌의 소시지가 유명합니다. 주로 머스타드 소스, 볶은 양파와 함께 먹습니다.

필레 드 페르쉐

주로 민물 농어 종류의 페르쉐를 튀겨 먹습니다. 화이트 와인, 마늘을 넣고 굽기도 합니다. 화이트 와인과 먹으면 깔끔한 안주가 됩니다.

게쉬닛첼테스

얇게 다진 송아지 고기를 버터로 볶은후 크림소스와 와인을 넣어 끓이는데 바삭하게 구운 뢰스티와 함께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