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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 여행정보, 대표음식

by 송쏭 2023. 8. 27.

브뤼셀은 벨기에 중앙에 위치한 수도로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아기자기한 골목들과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언어는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입니다.

인구는 약 120만명 입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8시간 느립니다. 서머타임은 7시간 느립니다.

전압은 230V, 50Hz입니다. 콘센트 모양이 같으므로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 없습니다.

통화는 유로입니다.

쉥겐 조약에 의해 한국인은 180일 내 90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습니다.

물가는 유럽의 다란 나라들에 비해 물가가 저렴한 편이지만 한국보다는 비교적 비싸거나 비슷한 편입니다. 넓지 않은 나라이기 때문에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기후는 해양성 기후로 일 년 내내 온화한편입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자주 내립니다. 가장 더운 달은 7월이고 가장 추운달은 1월입니다.

여행 최적기는 따뜻하고 쾌적한 5~9월이 좋습니다.

간단한 회화

안녕하세요 : 봉쥬흐

감사합니다 : 메르씨

얼마입니까? : 세 꽁비앙?

좀 깎아주세요 : 페뜨므와 윈 헤뒥 씨옹

영수증 갖다주세요 : 라디시옹 실부쁠레

2. 관광

그랑 플라스

브뤼셀 여행이 시작되는 유럽의 심장입니다. 아름다운 중세 시대 건물들로 둘러싸인 직사각형 모양의 광장으로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었습니다. 주변에 각종 명소와 맛집들이 분포해 있어 브뤼셀 관광의 중심이 됩니다. 사시사철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벌어지는 브뤼셀의 중심지입니다.

오줌싸개 소년 동상

브뤼셀의 상징이자 벨기에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신장 60cm 의 소년입니다. 1619년에 처음 세워 졌으며 '소년 줄리앙'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유명세에 비해 조그만 크기로 '유럽 3대 실망거리'라는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귀여운 것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갈르리 로열 생 튀베르

총 길이 200m가 넘는 아케이드형 쇼핑 갤러리로 1847년 문을 연 유럽 최초의 쇼핑 갤러리 중하나입니다. 18m높이의 유리 천장과 고풍스러운 건축으로 유럽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갤러리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빅토르 위고, 알렉상드르뒤마 같은 19세기 예술가들도 이곳의 분위기에 반해 자주 찾고 모임 장소로 삼기도 했습니다.

브뤼셀 왕궁

벨기에는 국왕이 있는 입헌군주국으로 브뤼셀 시내에 있는 브뤼셀 왕궁은 벨기에 왕권을 상징하는 건축물입니다. 실제로 국왕과 관료들이 집무를 보는 공간으로 평시에는 관람할 수 없으나 매년 7월말부터 9월 초까지 약 한 달간 무료로 개방합니다. 내부는 왕궁답게 화려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3. 대표음식

유럽 문화의 교차점인 브뤼셀은 다채로운 음식 문화가 있는 도시입니다. 특히 와플과 초콜릿, 감자튀김, 맥주는 '벨지안' 이라는 형용사가 어색하지 않은 벨기에의 대표 음식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와플

와플은 벨기에 어느 도시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길거리 간식이자 디저트입니다. 와플 전문점이 아니라도 대부분의 카페에서 판매합니다. 와플 전문점이 아니라도 대부분의 카페에서 판매합니다. 벨기에 와플은 크게 직사각형 모양의 브뤼셀 와플과 동그란 리에주 와플로 구분되는데 현지인들은 따뜻한 브뤼셀 와플에 슈가 파우더만 뿌려 먹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브뤼셀 와플'은 사실 켄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839년 켄트에서 처음 발명됐고 미구그이 요식업자 모리스 베르메쉬가 1964년 뉴욕 만국 박람회에서 '벨 젬 와플'이라고 이름 붙여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세계인의 간식이 되었습니다.

초콜릿 

벨지안 와플만큼이나 유명한 벨지안 초콜릿이 있습니다. 브뤼셀은 고디바, 노이하우스, 피에르 마르콜리니 등 세계적인 명품 초콜릿의 고향입니다. 1912년 노이하우스가 한 입 크기의 '프랄린' 초콜릿을 개발한 이래 벨기에는 초콜릿 종주국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습니다.

부셰 거리의 벨기에 전통 음식점에 가면 테이블 마다 홍합 껍데기가 쌓여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홍함찜 요리인 뮬은 대표적인 벨기에 전통 요리로 우리 입에도 잘 맞아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이 들어가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감자튀김을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카르보네이즈

네덜란드어로는 '스토플레이스'라고도 부르는 벨기에 전통 스튜 요리로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하여 양파, 맥주 등을 넣고 졸여 만듭니다. 프랑스의 비프 부르기뇽과도 얼핏 비슷하나 레드와인 대신 맥주가 들어간다는 점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