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보
나트랑은 베트남의 지중해로 불립니다. 베트남어로는 '나짱'으로 불립니다. 해안가 지역이지만 산으로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으로 태풍의 영향도 거의 없으며 연중 날씨도 온화하여 베트남을 대표하는 휴양지가 되었습니다.
언어는 베트남어 입니다.
인구는 약33만명입니다.(2022년 기준)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 느립니다.
전압은 220V, 50Hz로 우리나라 콘센트를 그대로 꽂으면 됩니다.
통화는 베트남 동입니다.(VND)
비자는 15일간 비자 없이 여행 가능합니다. 15일 이상 여행시는 비자가 필요합니다. 비자는 베트남 이민국의 E-visa 온라인 시스템을 통하여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물가는 한국보다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기후는 아열대 기후로서 연간 300일 이상 맑은 날씨가 나타납니다. 1~8월은 건기이고 9~12월은 우기로 나눠집니다. 우기라고해서 비가 지속해서 내리는 것이 아니라 하루 한두번 짧게 내립니다.
여행최적기는 3~4월입니다. 강수량이 적은 7~8월도 여행 적기입니다.
간단한 회화
안녕하세요 : 씬짜오
감사합니다 : 깜언
미안합니다 : 씬로이
얼마입니까? : 바오 니우
화장실이 어디인가요? : 냐베신 어 더우?
1,2,3,4,5,6,7,8,9,10 : 못, 하이, 바, 본, 남, 사우, 바이, 땀, 찐, 므어이
2.관광
나트랑비치
나트랑 비치는 6km에 달하는 아름다운 백사장을 가지고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가 늘어서 있고 해양스포츠를 즐기며 휴가를 만끽하는 관광객들은 여유롭습니다. 나트랑 비치는 단순한 해변이 아닙니다. 시내 중심과 가까워 수준높은 레스토랑과 생동감이 넘치는 바와 클럽 등 즐길 거리도 풍부하고 다른 관광명소와의 접근성도 좋아 그야말로 도시의 중심이라 할 만 합니다.
포나가르 사원
해변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관광 명소입니다. 14세기 베트남이 탄생하기 전, 나트랑은 힌두교도인 참 족이 지배하던 땅이었다고 한다. 포나가르 사원은 8~11세기에 참족이 지은 참파 왕국의 대표적인 유족저입니다. 구운 벽돌로 쌓아올려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이끼가 끼지 않습니다. 그 정교한 건축기술은 현대인들에게도 감탄을 자아냅니다.
롱선사
굳이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엄청난 볼거리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끄는 관광명소입니다. 절 곳곳에 설치된 화려한 용 장식, 황금빛 불당 등이 우리나라 절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무엇보다 사원 뒤로 152개의 게단을 오르다보면 만날 수 있는 엄청난 길이의 와불상과 언덕 꼭대기에 장엄하게 자리잡고 잇는 24m 높이의 거대 좌불상은 놓쳐선 안될 랜드마크입니다.
빈원더스 나트랑
길이 3km가 훌쩍 넘는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섬에 도착하면 그 순간부터 마치 꿈의 나라에 온듯 볼거리, 즐길거리가 무한대로 펼쳐집니다. 거대 아쿠아리움, 아이들에게 최적하된 놀이동산, 화려한 워터파크, 원형극장과 어마어마한 규모의 쇼핑센터 등 하루를 온전히 바쳐도 모자랄 정도입니다. 섬내에 고급리조트도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아예 숙박도 이곳에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롱 비치
롱 비치는 바이다이 비치라고도 불리웁니다. 나트랑 비치에 비해 시내와의 접근성이 좋지는 않지만 그만큼 때묻지 않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일부러 이곳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가깝고, 고급 리조트가 많이 들어서 있어 이곳에 숙소를 잡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3. 대표음식
분짜까
분짜까는 생선 어묵 튀김을 얹은 쌀국수로, 바다를 가까이 둔 중부지방에서 주로 먹는 형태의 쌀국수입니다. 신선한 해산물이 많이 나오는 나트랑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생선으로 우려낸 육수가 담백합니다. 칠리소스를 좀더 넣어 얼큰하게 먹으면 한국인 입맛에 적당합니다.
분팃느엉
베트남 중남부 지방 대표 음식 중 하나입니다. 신선한 채소와 직화로 바로 구워낸 돼지고기, 스프링롤 등을 국수 위에 얹어먹습니다. 함께 나오는 소스에 찍어먹어도 되고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한 그릇 속에 다채로운 맛이 어우러져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반깐
나트랑, 달랏 인근 지역에서 자주 눈에 띄는 길거리 음식입니다. 마치 붕어빵이나 타코야키처럼 둥글둥글한 틀에 쌀과 코코넛을 섞은 반죽을 넣어 구워먹습니다. 새우, 메추리알, 소고기 등등 위에 올리는 재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새콤달콤한 소스를 함께 주는데 거기에 피시볼을 추가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하이산
나트랑은 씨푸드가 유명합니다. 가까운 현지 어촌마을에서 직송되는 타이거새우, 오징어, 성게, 게, 해파리, 조개류 등을 신선하고 저렴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쩐푸 거리를 따라 무수한 해산물 바비큐 식당을 만날 수 있고, 개성 강한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도 많아 한 번 맛보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