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정보, 대표음식

by 송쏭 2023. 8. 19.

1. 정보

말레이시아의 수도는 쿠알라룸푸르 입니다. 화려한 건물들이 있는 도심과 풀과 나무가 가득한 자연이 있는 근교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말레이시아는 물론 인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고, 저렴한 물가까지 더해 맘 편히 즐기기 좋습니다. 매력 만점 쿠알라룸푸르를 자세히 알아보기 위한 기초 정보들 살펴봅시다. 

언어는 말레이시아어를 사용합니다.

인구는 181만명 입니다. (2023년기준)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립니다.

종교는 이슬람63.5%이고 불교18.7%입니다.

전압은 220-240V , 50HZ, 3구 콘센트용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통화는 링깃입니다.(MYR)

비자는 한국인의 경우 90일 무비자 체류 가능합니다.

물가는 한국의 물가보다 훨씬 저렴한 편입니다. 예를들어 한국에서 5,000원의 커피 한 잔이 쿠알라룸푸르 에서는 약 3,000원 정도입니다. 대중교통비용도 저렴하지만, 공항에서 시내를 가는 교통편은 한국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기후는 열대성 기후로 하루에 한 번은 짧은 소나기가 내리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10~11월은 우기로 한 달 동안 연속적으로 비가 내리며, 1~2월과 6~7월은 강수량이 줄어드는 건기이자 성수기입니다.

여행 최적기는 건기인 6~7월이 여행 최적기입니다. 강수일수가 비교적 적어 야외활동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날씨뿐 아니라, 축제가 월마다 연이어 열리는 시기로 축제 일정을 참고해 방문한다면 쿠알라룸푸르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간단한 회화

안녕하세요 : 아빠 까바르

감사합니다 : 트리마 카시

미안합니다 : 마아프깐 사야

도와주시겠습니까? : 볼레까 안다 똘롱 사야?

화장실이 어디죠? : 디마나 딴다스?

얼마입니까? : 브라빠 하르가냐?

2. 관광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러 번 방문해도 질리지 않는 곳, 쿠알라룸푸르! 유명 랜드마크들과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가득 찬 시내, 이국적인 느낌 제대로 풍기는 차이나 타운과 브릭필즈 리틀 인디아, 쿠알라룸푸르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국립 모스크 등 관공 포인트도 다양합니다. 쿠알라룸푸르를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주요 관공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쿠알라룸푸르가 어느 나라에 있는 도시인지는 몰라도, 이 건물을 우리나라 건설사가 만들었다는 사실만큼은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의 사옥으로, 88층짜리 쌍둥이 빌딩 중 한 개가 우리나라 건설사의 작품입니다. 86층의 전망대와 건물 중간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리지 앤 전망대에서 쿠알라룸푸르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메르데카 광장

각 수도에는 축제, 행사, 시위 등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수도를 대표하는 광장이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의 메르데카 광장이 바로 그곳입니다. 메르데카는 '독립'이라는 뜻으로 영국 식민지 시대를 끝내고 말레이시아가 독립 하던 날을 기억하기 위해 이름을 붙였습니다.

KL 타워

서울에 남산 타워가 있다면 쿠알라룸푸르에는 KL타워가 있습니다. 높이는 약 421m의 통신탑 겸 전망대로 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통신탑입니다. 부킷 나나스 언덕 위에 세워져 있어서 시내 중심부 어디에서도 KL 타워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탑아래에는 작은 테마파크가 있고 안테나 아래에 전망대와 회전식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3. 대표음식

나시 르막

나시는 '밥', 르막은 '기름진' 이란 뜻입니다. 코코넛 밀크로 지은 밥에 멸치 튀김, 땅콩, 달걀, 오이 등의 반찬을 곁들여 먹는 요리입니다. 밥 위에 뿌려주는 매운 소스가 핵심인데 우리나라 고추장의 풍미를 닮았습니다. 식당에서는 이 모든 걸 한접시에 올려주며, 아침에는 삼각김밥처럼 바나나 잎으로 싸서 간단하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테

닭, 소, 양고기등을 잘게 잘라서 양념을 한 후 꼬치에 꽂아 숯불에 구워 먹는 요리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입니다. 크기가 우리나라 닭꼬치에 비해서 작은 편이기 때문에 달콤한 땅콩 소스를 찍어 먹으면 순식간에 몇 개씩 먹게 됩니다. 사테 전문점도 있지만 야시장에서도 많이 먹으며, 말레이시아 음식을 파는 곳에서는 사이드로도 팔고 있습니다.

락사

락사는 '뇨냐 스타일'의 국수로서, 육수에 코코넛 밀크와 매운 향신료가 들어가서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매콤 새콤한 맛이 난다. 뇨냐 음식은 중국계 이민자들과 현지 말레이인들이 결혼해서 탄생한 후손들을 뜻하는 '바바 뇨냐'라는 말에서 나왔는데, 중국 이민자들의 요리법과 말레이 본토의 재료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육수의 주재료에 따라서 다양한 락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