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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여행정보, 대표음식

by 송쏭 2023. 9. 12.

1. 여행정보

뮌헨은 독일 바이에른 주도에 위치해 있으며 남부 철도 교통의 요충지이자 다양한 예술 양식의 건축물들을 품은 곳입니다. 자동차 외 기계, 전기 등 공업이 발달된 곳이며, 독일 최대의 전통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로 유명합니다. 뮌헨의 맥주, 흰소시지, BMW의 본고장, 축구팀 바이에른 뮌헨이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언어는 독일어입니다.

인구는 약 150만명입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8시간 느립니다.

서머타임에는 7시간 느립니다.

전압은 230V, 50Hz입니다. 우리나라 전기제품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콘센트 모양이 같아 어댑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통화는 유로입니다.

비자는 쉥겐 조약에 의해 한국인은 180일 내 90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파리에서 30일 체류하고 프랑크푸르트에 입국하면 체류가능일은 60일 입니다.

물가는 독일에서 비싼 편입니다.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면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옵니다. 교통비도 우리나라보다 비싸 패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뮌헨의 기후는 알프스 산맥의 영향을 받은 대륙성 기후입니다. 겨울에 춥고 강설량이 많습니다. 간혹 푄 현상으로 인해 평지에 급격한 온도 상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비교적 선선하지만 비가 많이 내립니다.

간단한 회화

안녕하세요 : 구텐 탁

미안합니다 : 에스 투트 미어 라잍

실례합니다 : 엔츌디근 지

감사합니다 : 당케 쉔

얼마인가요? : 뷔 필 마흐트 다쓰

예/아니오 : 야/나인

2.관광

마리엔 광장

마리엔 광장은 뮌헨 구시가지의 중심지라 할 수 있습니다. 1638년에 세워진 마리아 탑이 있습니다. 광장의 포인트는 오랜 역사를 지닌 중세 건축물들 입니다. 연말 크리스마스 마켓 등 주요 지역 행사가 열리는 상징적인 곳입니다.

신 시청사

1908년에 완공된 건물 내부에 무려 400여 개의 방이 있습니다. 1층은 쇼핑몰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하에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는 종탑입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뮌헨 전경과 함께 사람만 한 인형들이 춤을 추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종탑 특수장치 시계 감상 시간

매일 오전 11시,12시 입니다. 3~10월에는 17시에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레지덴츠 박물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입니다. 레지덴츠 박물관은 왕이 거주한 궁전을 박물관으로 공개한 것으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해 모두 다 둘러보려면 하루가 부족합니다. 화려했던 왕실의 일상을 둘러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영국 정원

뮌헨에 사는 시민이라면 한 번쯤은 들러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는 곳입니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데 넓은 잔디와 쾌적한 산책로, 공원을 가로지르는 작은 하천 아이스바흐 강까지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그림 같이 아름답습니다. 하천 급류에서 서핑을 즐기는 이색적인 모습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중국 탑

25m의 높이로 멀리서도 금방 찾아낼 수 있는 영국정원의 상징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유적지가 아니라 비어가든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립 독일 박물관

소장품만 3만 점에 가깝고 그 분야만 해도 50가지가 넘는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최초의 컴퓨터, 우주관, 키즈 킹덤 등이 인기인데 특히, 아이들이 있다면 '키즈 킹덤'은 반드시 들러야 합니다.

키즈 킹덤

독일어를 못해도 체험 위주여서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원리를 터득하게 만드는 놀이기구가 대부분이라 언어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다하우 강제수용소

히틀러는 독일 전역에 강제수용소를 세웠습니다. 그중 다하우 강제수용소는 1933년 나치가 최초로 세운 강제수용소입니다. 잔인무도했던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우고 싶었을 법한 부끄러운 역사적인 장소를 폐쇄하지 않고 기념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3. 대표음식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변국에 비해 음식으로 유명한 나라는 아니지만 독일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향토음식만큼 여행 와서 반드시 먹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고기를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요리가 많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독일 메뉴판 보는법

Vorspeisen : 전채요리

Suppen : 수프

Fischrerichte :  생선 요리

Fleischgerichte : 고기요리

Dessert : 디저트

부어스트

소시지를 독일어로 부어스트라고 합니다. 구운 소시지는 브라트부어스트, 삶은 소시지는 보크부어스트, 송아지 고기로 만든 흰 소시지는 바이스부어스트, 짧고 통통한 소시지는 뉘른베르거부어스트 입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구별된 것을 보면 얼마나 소시지가 발달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학세

우리나라 족발과는 다른 독일식 족발입니다. 돼지 정강이 살을 통째로 삶은 뒤 맥주를 발라 구워내는 요리입니다. 우리나라 족발은 전체가 촉촉한 반면 학세는 겉은 딱딱하고 속만 부드럽습니다. 얼마나 딱딱한지 나이프로도 쉽게 썰리지 않을 정도 입니다. 슈바이네 학세는 돼지고기로 만든 것이며, 칼브 학세는 송아지로 만든 것입니다.

프렛츨

우리나라 카페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프렛츨의 원조가 바로 독일입니다. 8자 모양의 독특한 모양으로 먹는 재미에 앞서 보는 재미가 더 큰빵입니다. 먹는 방법도 다양한데 빵을 갈라 안에 내용물을 넣어 먹거나 버터를 발라 먹기도 하고 치즈를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